'주간아이돌' 빅뱅 지드래곤이 4년 만에 약속을 지켰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정규 3집 'MADE THE FULL ALBUM'으로 돌아 온 빅뱅이 완전체로 출연한다.
'주간아이돌'의 2017년 새해 첫 방송 게스트로 아이돌 '끝판왕'이라 불리는 빅뱅이 완전체로 출연하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은 이날 '주간아이돌'에서 오프닝 토크부터 데뷔 12년 차 아이돌만의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5인 5색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드래곤은 2013년 솔로로 '주간아이돌'에 출연했을 당시 빅뱅 완전체로 재출연 할 것을 약속했었는데, 4년 만에 약속을 지키며 의리를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등장하자마자 "몇 년 째 변한 게 없네요"라며 재치 넘치는 재출연 소감을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빅뱅 멤버들은 팬들의 요청으로 인해 데뷔 초 각자 개성 있는 수식어가 특징인 개별 인사를 재현했는데 10년 전, 풋풋했던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MC 형돈과 지드래곤은 4년 전 사과게임을 통해 선보였던 특급 케미 새롭게 재현하고, 데뷔 12년 차 아이돌에게서 보기 힘든 단체줄넘기에 도전하는 등 멤버들 모두 몸을 사리지 않는 발군의 예능감으로 레전드 방송을 예고했다.
'주간아이돌' 빅뱅의 역대급 방송은 4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