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몰 “20대 남성ㆍ50대 여성, 방한의류 구매 가장 적극적”

입력 2016-1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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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예고되며 본격적인 영하 추위가 시작된 최근 3주간(11월21일부터 12월11일까지) 성별·연령대별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패턴에 차이점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14일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이 최근 3주간 20대부터 50대까지 성별∙연령대별 상품 판매량 1위에서 50위까지 상품들을 분석한 결과, 여성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남성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방한의류를 많이 구입하는 경향을 보였다.

20대 여성은 패션상품보다 화장품 구매 비중이 3배 이상 높아 피부보습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으며, 40~50대 남성은 아우터보다 내의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패션상품 구매 비중이 커졌다. 20대 여성은 판매량 50위권 중 패션상품 비중이 20%를, 30대 여성은 26%를, 40대 여성은 40%를 차지했고, 50대 여성은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남성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패션상품 구매가 더 많았다. 20대와 30대 남성은 판매량 50위권 중 패션상품 비중이 40%, 42%를 각각 차지했고, 40대와 50대 남성은 그보다 낮은 22%, 36%로 나타났다.

이들이 구매한 패션상품 중 세부 아이템에서도 연령대별 차이가 뚜렷했다. 20대~30대 남성은 방한 아우터, 부츠, 캐시미어 소재 슬랙스 등이 50위권 내에 골고루 이름을 올린 반면, 40대~50대 남성은 패션상품 구매의 약 45%를 겨울 내의가 차지했다.

화장품 판매량의 경우 연령대에 거의 반비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대 여성은 화장품 비중이 64%로 가장 높은 반면, 30대 38%, 40대 26%, 50대는 28%였다.

AK몰은 이러한 분석을 통해 판매량 50위권에 속한 방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최고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12월 말까지 선보인다.

엘르 100% 캐시미어 머플러를 3만9200원에, 메트로시티 장갑을 1만7670원에, 밀레 남성 파라펜 다운 재킷을 15만6000원에, BYC 베이직 기모 스판 내의를 2만5990원에, 비오템 수분크림 점보세트를 7만7900원에, 키엘 립밤 홀리데이 에디션을 1만14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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