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연탄·김장김치 나누기 등 릴레이 봉사활동

입력 2016-1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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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남승우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 남승우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이 연말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김치 나눔’, ‘사랑의 키트’ 등 봉사활동을 잇달아 펼치고 있다.

풀무원은 21일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5000장을 기부하고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풀무원 남승우 대표 등 임직원 38명이 참가했다. 임직원들은 장당 연탄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층 2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50장씩 3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 30박스도 함께 선물했다. 풀무원은 앞선 지난 11월 10일에도 임직원 20여 명이 이곳 백사마을을 찾아 13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풀무원은 사랑의 연탄나누기뿐 아니라 김장김치 나누기, 사랑의 키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풀무원 계열인 풀무원식품은 충북 음성 공장에서 25일 직원 45명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한다. 이날 직원들은 정성스레 담근 400포기의 김치를 지역 어르신들과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풀무원이 인사동에 운영 중인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에서도 12월 9일 직원 24명이 김장김치 나눔 재능기부를 펼친다. 이날 직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 300포기를 종로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서울 종로구 돈의문 쪽방촌과 창신동 산동네 100가구에 각 10kg씩 기부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과 푸드머스는 12월 16일 임직원 50명이 ‘사랑의 키트’ 1000개를 만들어 수도권, 대구, 광주지역 복지관과 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키트에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목도리와 털모자, 내의와 같은 방한용품과 뮤즐리, 말랑 군고구마 등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간식이 포함돼 있다. 풀무원식품과 푸드머스는 2011년부터 매년 ‘사랑의 키트’를 만들어 소외된 아동과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임직원 봉사단인 ‘로하스 디자이너’를 통해 연탄 기부, 벽화그리기, 나무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09년 창단한 로하스 디자이너는 우리 사회와 이웃의 지속 가능한 건강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풀무원 임직원 3000여 명이 모두 로하스 디자이너가 돼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총 200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누적 활동시간은 1만3500시간에 달한다. 회사는 봉사활동을 정규 근무와 동일하게 인정해주는 봉사활동 근무시간 인정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이 연간 8시간씩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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