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가족, 연인과의 연말 홈 파티 혹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자리를 호텔의 각양각색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함께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호텔서울 미쉐린 2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부쉬 드 노엘(Buche de noel)’이 올해는 강렬한 빨간 옷을 입고 돌아왔다. 산딸기, 블랙커런트 등 다양한 종류의 베리류를 주재료로 한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케이크 위의 화이트 초콜릿과 머랭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다 달콤하게 만들 것이다.
롯데호텔서울의 브레드 앤 패스트리 부티크(Bread & Pastry Boutique) 델리카한스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2016 크리스마스 레어 치즈 케이크’를 선보인다. 고소한 아몬드향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 시트 비스퀴 조콩드에 프로마주 크림과 크렘샹티를 얹고 살구잼, 파인애플 콩포트를 곁들여 진한 치즈의 풍미와 상큼한 과일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레어 치즈 케이크는 응고제(젤라틴)를 사용하지 않고 크림치즈와 생크림만으로 굳혀 입에 넣으면 눈 녹듯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이 일품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부티크 페이스트리 숍인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스페셜 케이크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케이크는 마치 동화 속에 갓 나온 듯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 채드 야마가타의 딸기 프레지어 케이크(Strawberry Fraisier)는 서울 베이킹 컴퍼니의 시그니처 케이크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커스터드 크림이 속에 꽉 차 있어 촉촉한 스펀지 케이크와 함께 풍성하게 놓인 딸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두운 집 안을 환하게 밝혀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때는 굵은 통나무를 형상화한 ‘율 로그(Yule log)’와 진한 초콜릿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초콜릿 머드 케이크’를 메인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