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1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합동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9100원(29.98%)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성합동지주는 이날 대성산업가스 지분매각 추진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분매각 추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산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산은 전일 대비 5만2200원(29.97%) 오른 22만6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2일 종가 13만4000원이었던 서산의 주가는 2거래일 만에 68.95% 급등했다. 서산은 전일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5000원인 주당 가액을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로 발행주식 총 수는 기존 40만주에서 2000만주로 늘어났다.
이외에도 인포마크가 전일 대비 3850원(29.73%)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포마크는 동사 지분 21.7%를 보유한 일본 통신ㆍIT 기업 소프트뱅크의 IT기업 투자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프트뱅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펀드를 만들어 전 세계 IT기업에 5년간 1000억 달러(약 113조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 유아이디(24.58%), 마제스타(20.10%)가 상한가에 근접했다. 상한가 이탈 종목은 유아이디(24.5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