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부서장 수출ㆍ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원, 부서장, 수출ㆍ마케팅사업 소관 담당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수출을 둘러싼 정부 정책, 대외환경 변화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 기업들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번 교육에선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오필환 백석대 교수가 윤리경영 특강도 실시했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정책을 올바로 이해하고, 지원사업의 효율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전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수출활성화라는 화두에 대해 지원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