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예은 트위터)
남성을 비하하는 내용을 자주 다루는 커뮤니티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가 도마 위에 오른 ‘케이팝 스타 시즌5’의 준우승자 안예은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안예은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메갈리아 옹호에 대해 사과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날 안예은은 “오늘까지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명확한 논조도 없고, 잘 아는 것도 아닌 채로 이리저리 휘둘리며 이야기 하는 탓에, 저의 음악을 좋아해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끼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악하는 안예은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게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아울러 안예은은 “오늘의 사태를 교훈삼아 앞으로는 음악 관련 이외의 내용으로 SNS를 통해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안예은은 전날 트위터에 “티셔츠를 샀다고 메갈(‘메갈리아’의 줄임말)이면, 메갈하지 뭐”라는 글과 함께 “내가 메갈이다”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