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닥터스' 방송 캡처)
'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에게 드디어 돌직구로 연애를 신청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5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정식으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홍은 "이제 행복해?"라며 물었고, 유혜정은 "제가 고등학교 때 성공해야 되는 이유 뭔지 말했었죠. 할머니라고. 그런데 이제는 할머니가 곁에 없으니 무의미해졌어요"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에 홍지홍은 "괜찮아. 언제나 네 옆엔 내가 있잖아. 너랑 마지막에 만났던 장면이 항상 떠올라"라며 과거 유혜정이 다른 남자의 오토바이에 올라탔던 장면이 등장했다.
홍지홍은 "남자 한번 못만나서 연애세포 죽은 너라서 좋아해야 하는건가"라며 "그럼 사귀는거야?"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당황한 유혜정은 "아니요"라고 답했고, 홍지홍은 "거절이야?"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유혜정은 이 또한 "아니요"라고 답해 홍지홍을 웃게 했다. 홍지홍은 "뭐야 다 아니래. 너 습관적으로 처음 대답은 다 아니다. 다음에 다시 물어볼거야. 다음엔 무조건 예스다"라며 적극적으로 구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