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속 박신혜가 여장군 포스를 뽐내며 두목을 지킨다.
4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5회에서는 유혜정 역을 맡은 박신혜가 두목을 지키는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같은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검은 정장을 입고 험상궂은 얼굴을 한 조직폭력배들이 쭈쭈바를 하나씩 손에 들거나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첫 등장 당시의 위협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아이같이 천진난만한 그들의 모습은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이들이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장면은 혜정이 실제 두목이라도 된 듯한 느낌으로, 그녀의 당황스러워하는 표정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그러나 또 다른 사진에는 수상한 남자와 함께 급하게 달려가는 혜정의 불안한 표정이 포착, 위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혜정이 두목의 병실로 향하는 수상한 남자를 목격하고 난 뒤,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까지 보여져 혜정과 두목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연락이 닿지 않는 혜정 때문에 당황하는 홍지홍(김래원 분)의 모습까지 그려지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혜정이 수상한 남자로부터 두목을 지킬 수 있을지, 지홍은 무사히 혜정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신혜의 여장군 포스는 4일 방송되는 SBS ‘닥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