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목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매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구매 상담회에는 10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가하며,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MD)와 1대1 매칭 상담을 통해 상품 코칭과 함께 편의점 상품으로서의 적합성을 평가 받게 된다.
세븐일레븐은 중소기업과의 활발한 소통과 함께 우수 상품을 적극 도입하고자 구매 상담회 시행 주기도 올해부터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 실시한다.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약 60개의 중소기업 우수 상품에 대한 구매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4개의 우수 상품을 도입, 운영하고 있고 현재 약 10개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동반성장담당 명승민 매니저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편의점 신규 상품 발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구매 상담회를 통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총 2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4월 세븐일레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말레이시아에 PB상품을 수출 하는 등 중소협력업체의 판로 개척도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