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ㆍ세븐일레븐ㆍGS25, 편의점 3사 옥시 제품 철수ㆍ발주 중단

입력 2016-05-09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25 적극적…세븐일레븐 “소비자 불편 최소화”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가습기 살균제의 안전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채 판매한 옥시에 대해 범국민적 공분이 확산된 가운데, 국내 편의점 업체들이 옥시 전 제품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BGF리테일 CU 측은 9일 “지난 4월 28일부터 옥시 제품 발주 정지했으며, 현재 점포에 있는 상품들 또한 철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GS25는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드러냈다. GS25는 “옥시 불매 운동과 관련해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옥시 제품에 대해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점포에 남아 있는 옥시 상품에 대해서는 철수, 즉 본사가 반품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형마트와 홈쇼핑, 소셜 커머스 업체가 잇따라 옥시 제품 판매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편의점도 이에 동참한 것이며, 편의점 업체로서 처음으로 GS25가 옥시 제품 완전 철수를 결정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9일부터 옥시 제품에 대해 순차적으로 발주를 중단하고 대체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대형마트 3사 노조 등이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최대 가해자로 지목된 옥시 신현우 전 대표는 9일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신 전 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56,000
    • +3.56%
    • 이더리움
    • 4,396,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1.35%
    • 리플
    • 812
    • +0.25%
    • 솔라나
    • 290,400
    • +2.04%
    • 에이다
    • 815
    • +2%
    • 이오스
    • 780
    • +6.7%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1.6%
    • 체인링크
    • 19,390
    • -3.29%
    • 샌드박스
    • 40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