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젝스키스’, 고지용 ‘기억해줄래’에 최고 시청률 18.9%

입력 2016-05-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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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캡쳐)
(출처=MBC 캡쳐)

MBC ‘무한도전’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6년 만에 재결합 한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인 '토토가 시즌2'로 꾸며져 시청률 18.9%(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다. 이는 지난 2월 13일 ‘못.친.소 페스티벌2 편’에서 기록한 18.9%와 동률이다.

지난 3주간 방송된 ‘토토가2 - 젝스키스 편’은 지난달 16일 18.4%의 시청률로 시작해 18.7%, 18.9%를 기록, 매 회 시청률이 상승했다.

압권은 젝스키스가 연예계를 은퇴한 고지용이 포함돼 완전체로 ‘기억해줄래’를 부를 때다. 연예계 은퇴 후 회사원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고지용이 재결합에 마음을 연 것.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은 젝스키스 해체 후에도 다양한 구설수에 오른 후 쉽사리 방송에 복귀하지 못했던 강성훈, 이재진 등과 이견 없이 '무한도전'을 통한 재결합에 동의했다.

다만 연예계 은퇴 후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고지용은 계속된 유재석의 설득에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으나, 결국 공연 당일 모습을 드러냈다.

고지용은 16년 만에 앞에 선 카메라 앞에서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곧바로 적응했고, 멤버들이 추는 히트곡 안무들도 어느정도 기억하고있었다.

콘서트를 무대 밖에서 지켜보던 고지용은 ‘기억해줄래’가 흘러나올 때부터 멤버들과 함께했다. 간주가 흘러나오는 동안 고지용은 리프트를 타고 무대에 올라왔다.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노래를 부르는 고지용에 노랑 우비를 입고 있던 다수의 팬들이 눈물을 흘렸고, 멤버들도 눈물을 글썽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고마워요 무한도전 고마워요 젝스키스 (ez****)” , “감사합니다 그냥 다 감사합니다. 보는 내내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 울었어요 (ne****)” , “정말 폭풍 눈물 쏟아지더라. 고맙다 젝스키스 그리고 무한도전” 등 감동과 기쁨의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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