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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형 제과회사 회장 조카, 또 사기ㆍ횡령으로 실형
횡령으로 수감 중인 대형 제과회사 회장의 조카가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유명 제과회사 회장의 조카인 A(41)씨는 2014년 지인에게서 건물 매입에 드는 등기 비용을 빌려주면 건물을 담보로 대출받아 이틀 뒤 갚겠다며 5000만 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또 근저당권이 설정된 회사 장비를 팔고, 리스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된 뒤에도 리스 차량을 반납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이와 별도의 횡령 혐의로 지난해 2월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