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선수 마쓰모리 아야카(일본)가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1라운드에서 노보기 6언더파를 기록했다. (오상민 기자 golf5@)
무명 마쓰모리 아야카(일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약 12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마쓰모리는 3일 일본 오키나와 난조시의 류큐골프클럽(파72ㆍ6649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정재은(28ㆍ비씨카드), 스즈키 아이(일본)와 1조로 출발한 마쓰모리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꿰찼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도 보기 없는 플레이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동반 플레이를 펼친 정재은은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6오버파 78타를 부진한 성적을 적어냈다.
이지희(37)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고,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은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