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됐던 폴리비전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흑자 달성하며 한숨 돌렸다.
폴리비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억3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폴리비전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폴리비전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65억9100만원으로 120.54% 늘었으며 순손실은 26억9300만원으로 36.02% 줄었다.
폴리비전은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중국 사업을 포함한 신사업을 본격화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여러 가지 신사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 지분 인수를 계기로 중국 내에서도 신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폴리비전 대표는 “영업흑자 달성으로 안정적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