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비전이 주력 사업의 생산성 향상과 화장품 등에 힘입어 4분기 흑자전화을 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3일 폴리비전에 따르면 지나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66억원, 영업이익 2억4000만원을 기록, 연결 매출액은 전기 대비 120.5%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 2억4000만원으로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흑자전환 사유로는 기존사업부문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과 신규사업 등을 통해서 이익창출 능력이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리아나, 리젠, 산성앨엔에스 등 화장품주들이 지난해 큰 활약을 보인 가운데 폴리비전 역시 지난 4분기 흑자 전환 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분기별 실적이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폴리비전은 4분기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참춤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비전 관계자는 “화장품을 비롯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신규사업 전략이 직접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향후 중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폴리비전은 최근 전략적 투자를 통한 이익창출을 위해 중국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 지분 47%를 127억원에 인수하는 등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 결정 공시를 발표 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중에 있다.
이성규 폴리비전 대표이사는 “중국 투자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 중에 있다”며 “기존 사업부문과 신규사업부문에서 수익성 위주의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