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앞당겨진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도 북한이 발사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북한이) 미사일 추진체의 발사대 장착과 연료 주입 등 발사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당장 7일 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6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정시간을 당초 오는 8일~25일에서 7일~14일로 변경하겠다며 국제해사기구에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