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환(왼)-유아인(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의 안석환이 유아인의 연기를 극찬했다.
안석환은 최근 방영 중인 ‘육룡이 나르샤’에서 해동갑족 10대 가문 출신인 육산 선생 역으로 극 중간에 투입됐다. 육산은 정창군인 왕요(이도엽 분)를 고려의 34대 임금인 공양왕으로 올리는데 일등 공신이 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안석환은 26일 SBS를 통해 극 중 조선건국을 위해 지략을 펼치고 있는 이방원 역 유아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유아인은 이방원이라는 캐릭터를 좀 더 리얼하게 연기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 그건 나뿐만이 아니라 같이 연기해본 연기자라면 모두 다 느낄 것”이라며 “덕분에 시청자분들도 그의 흡입력 있는 연기에 눈길을 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석환은 ‘육룡이 나르샤’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에 대해 “대본을 받아보면 작가들이 당시와 현재 상황을 많이 비교해가시면서 집필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처럼 대의를 그려가면서 촌철살인 세태풍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환이 출연하는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