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탈당하지 않고 남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송호창 의원은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아 경기 과천·의왕에서 당선됐다. 이후 같은해 10월 대선을 두 달 앞두고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안철수 당시 대선후보 측에 합류했다.
당시 송호창 의원은 박선숙, 김성식 전 의원과 함께 안철수 후보 대선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내며 선거 전략을 지휘하기도 했다. 특히 야권 후보 단일화 국면에서도 안철수-문재인 진영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창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2013년 4·24 보궐선거로 국회에 들어온 이후에는 함께 무소속 의원으로서 신당 창당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3월 합당으로 새정치연합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