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감독 주드 아패토우)가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화려한 워너비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에디터 에이미가 매력적인 스포츠 닥터 애론을 만나면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스 영화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가 현지 시각으로 2016년 1월 10일 열리는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코미디 뮤지컬 부문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그 영향력이 아카데미상까지 이어지는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시상식이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는 로맨틱 코미디 감독의 대가로 평가 받는 주드 아패토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할리우드 스타 에이미 슈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본을 쓰고, 여자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작품이다. 여기에 ‘설국열차’ 틸다 스윈튼, ‘월 플라워’ 에즈라 밀러, ‘해리포터’ 시리즈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비롯해 NBA 르브론 제임스, WWE 스타 존 시나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북미 개봉 후 전 세계 수익 1억 달러(약 1181억원)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 개봉 전부터 이루어진 대규모 시사를 통해 관객과 언론을 모두 사로잡으며 올 겨울 개봉하는 기대되는 외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주목 받은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는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