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담러닝)
교육기업 청담러닝은 베트남 초중고교 방과후 학교 및 미얀마 고교 정규 과정 등 공교육 시장에 진출 계약을 나란히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 방과후 학교인 ‘스쿨링크 프로젝트’는 베트남 교육부가 약 3년째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기존 프로그램 교체 등 1차적으로는 모든 영어 과목 수업에 에이프릴어학원 콘텐츠가 들어가게 된다. 청담러닝은 2년 내 100만명의 학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청담러닝은 미얀마 8~11학년 학생 대상의 태블릿PC 기반 스마트클래스룸도 구현한다. 청담러닝의 영어 콘텐츠와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이 도입된 이 교실은 1차적으로는 내년 새학기 약 31개 학교에서 본격 운영 예정이다.
진현민 청담러닝 전략본부장은 “가맹학원 오픈으로 시작된 청담러닝의 베트남 글로벌 사업은 이번 공교육 진출로 다시 한번 국내 교육업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담러닝은 각 국가별 환경 및 커뮤니티, 아카데미, 대학교 등 목적에 맞게 컨텐츠, 솔루션, 서비스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수도 하노이에 개원한 초등전문 에이프릴어학원 베트남 1호 가맹점인 ‘랑하캠퍼스’는 6개월만에 재원생 800명을 유치했다. 지난달에는 2호점 ‘킴리엔캠퍼스’를 오픈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하노이와 호치민에 추가 개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