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중년층 입맛에도 딱, 간편한 핸드드립백 인기

입력 2015-10-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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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드립백 4종’ 스타벅스 ‘오리가미’… 물만 부으면 ‘고급 브루잉 커피’ 즐겨

▲한 회사원이 루소의 핸드드립백 커피를 마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루소
▲한 회사원이 루소의 핸드드립백 커피를 마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루소
최근 맑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는 추세에 따라 ‘핸드드립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핸드드립 백은 원두를 갈아 휴대용 필터에 넣은 제품으로, 물만 부으면 고급 브루잉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수입 제품이 주를 이루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합리적이고 다양한 가격대에 주변 커피 전문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 핸드드립 커피를 생소하게 느꼈던 4050 중년층에서도 좋은 반응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 자연주의 루소는 ‘루소 드립백 4종’을 판매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좋은 최고급 예가체프, 케냐, 브라질 원두를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며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도록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포장을 사용했다.

싱글빈을 담은 제품으로는 예가체프, 케냐 AA가 있으며, 브라질 원두와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렌딩한 클래식 블렌드, 케냐와 에티오피아를 블렌딩한 시그니처 브루잉을 판매한다. 특히, 시그니처 블렌딩은 진한 산미가 특징인 에티오피아와 케냐 원두를 알맞게 블렌딩 해 최상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다. 브루잉 커피를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 자연주의 루소 관계자는 “최근 선물용 핸드드립 백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추석 선물세트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브루잉 커피를 처음 접하는 부모나 직장 상사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커피 유통 브랜드 어라운지의 ‘핸드드립 커피 5종’은 어라운지의 스테디 셀러다.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 상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황금 비율 블렌딩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입맛에 꼭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블랙, 브라운, 화이트, 퍼플, 레드 다섯 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그 중 레드 제품의 인기가 가장 좋다. 최고급 에티오피아 첼바 원두를 사용해 풍부한 산미가 느껴지는 제품이다. 에티오피아 원두 특유의 산미와 꽃향기가 조화를 이루어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미디엄 로스팅으로 원두 본연의 향미를 잘 살렸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일회용 드립 제품인 ‘스타벅스 오리가미’를 판매한다. 종이접기를 의미하는 ‘오리가미’는 머그컵 위에 얹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풍부한 커피가 추출되는 제품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측은 “카페 베로나, 베란다 블렌드, 파이크플레이스 로스트 등 3가지 제품을 판매하며, 그 중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는 코코아와 구운 견과류의 은은한 향이 돋보이며 가벼운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라며 “크림과 설탕이 첨가된 커피를 포함, 광범위한 커피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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