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투어] 이보미, 후지츠 레이디스 공동 12위…여전히 상금순위 1위

입력 2015-10-18 20:04 수정 2015-10-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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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에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상금순위 1위다. 사진은 스탠리 레이디스 우승 당시의 이보미. (르꼬끄 골프)
▲이보미가 JLPGA 투어 후지츠 레이디스에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여전히 상금순위 1위다. 사진은 스탠리 레이디스 우승 당시의 이보미. (르꼬끄 골프)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순위 1위를 지켰다.

이보미는 18일 일본 지바현의 도큐700클럽 서코스(파72ㆍ6635야드)에서 열린 후지츠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ㆍ우승상금 144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3개, 버디 1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6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각각 보기를 범한 이보미는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반전을 노렸지만 16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보미는 공동 12위 상금 134만4000엔(약 127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을 1억8088만4066엔(약 17억1000만원)으로 늘리며 상금순위 1위를 지켰다.

상금순위 2위 테레사 루(대만)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1440만엔(약 1억3000만원)을 챙겼다. 시즌 상금은 1억2928만200엔(약 12억2000만원)으로 이보미와의 간격을 좁혔지만 여전히 이보미의 상금왕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앞으로 남은 대회는 6개뿐이다.

한편 JLPGA 투어는 22일부터 나흘간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1억4000만엔ㆍ우승상금 2520만엔)가 열린다. 대회 장소는 일본 효고현의 마스터스 골프클럽으로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시즌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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