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3집 앨범 활동 후 7개월 만에 컴백한 이유를 밝혔다.
김준수는 15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서 새 미니앨범 ‘꼭 어제’의 청음회를 열었다.
그동안 김준수는 1년에 한 번 혹은 2년에 한 번꼴로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3월과 10월 두 번 앨범을 발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김준수는 3월 ‘플라워’ 앨범 발표 후 7개월 만에 컴백을 서두른 이유에 대해 “뮤지컬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앨범을 발매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수는 “가을에 앨범을 낸 적이 없어서 시기도 자연스럽게 맞아 가을에 맞는 발라드를 타이틀 곡으로 한 앨범을 냈다”며 “솔로 3집까지 내면서 저의 행보를 정리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수의 새 미니앨범 ‘꼭 어제’는 서정적인 발라드 타이틀곡 ‘꼭 어제’를 비롯해 그동안 발매했던 3장의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인 ‘타란탈레그라’, ‘인크레더블’, ‘꽃’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트랙 등 8개의 곡들로 이뤄졌다.
김준수의 타이틀곡 ‘꼭 어제’는 싱어송라이터 심규선(Lucia)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애잔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멜로디에 XIA 준수 특유의 감성 보이스가 더해졌다.
김준수의 새 미니앨범 ‘꼭 어제’는 19일 발매되며, 김준수는 앨범 발매 후 본격적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