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지오다노 광고 캡처
KBS는 ‘오 마이 갓’으로 알려졌던 드라마 제목을 ‘오 마이 비너스’로 확정하고,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후속작으로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2013년 캐주얼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의 CF에서 사막을 배경으로 연인 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실제 커플같은 리얼한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 마이 비너스’는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넝쿨째 들어온 당신’을 연출한 김형석 PD와 KBS2 단막극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쓴 김은지 작가가 함께 만든다.
소지섭은 자신의 약점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해낸 얼굴 없는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재벌 2세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신민아는 가족 부양을 위해 고군분투 로펌의 변호사가 되지만, 그로 인해 젊은 시절 얼짱, 몸짱의 명성을 모두 헌납한 채 몸꽝 33세 노처녀가 돼버린 강주은 역으로 등장한다.
네티즌들은 “오 마이 비너스, 안봐도 케미 환상” “오 마이 비너스 제목 참 잘 지었네” “신민아 소지섭 오 마이 비너스 본방사수해야지” “오 마이 비너스, 그래서 언제 첫 방이라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