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주연을 맡은 소지섭(왼쪽)과 신민아.(사진=소지섭 공식사이트/신민아 인스타그램)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KBS 월화드라마 제목이 ‘오 마이 비너스’로 확정됐다.
8일 KBS에 따르면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소지섭과 신민아 등이 출연한다.
‘오 마이 비너스’는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 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다.
드라마 제작진은 “‘미의 여신’ 비너스가 현대사회에 실존해 있다면 아이러니하게도 미의 기준에는 미달일 것이다. 드라마가 ‘미의 여신’의 질투를 받은 듯한 여주인공의 캐릭터로 잡아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제목을 ‘오 마이 비너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