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롯데칠성에 대해 전 사업 부문의 호조와 투자자산 가치의 상승에 베팅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4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음료와 주류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6696억원, 영업이익은 50.2% 늘어난 5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특히 주류는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주력 소주인 ‘처음처럼’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순하리’를 포함한 소주 매출 성장률은 32.6%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쇼핑과 롯데푸드에 대한 지분가치는 이미 5000억원에 육박했고, 서초동 부지 가치도 보수적으로 6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 사업 부문의 호조와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에 베팅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