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친물고기
노량진 수산시장의 신선한 생선회를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미디어유는 노량진 수산시장내 5개 판매상인과 손을 잡고 신선한 생선, 랍스터, 왕게 등 수산물을 모듬회, 특별 메뉴로 구성, 판매하는 ‘미친물고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을 이용하면 방문 전 주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장소로 배달도 가능하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신선한 제철 생선을 맛볼 수 있어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지만, 시장 내 호객 행위 등으로 불편을 느끼는 고객이 적지 않았고 생선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좋은 회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미친물고기’는 노량진 수산시장이라는 공간을 모바일 앱과 연결한 O2O (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통해 최고 품질의 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앱을 통해 모듬회와 함께 랍스터, 왕게, 대게 등의 갑각류도 만날 수 있으며 ‘오늘의 픽(Today’s Pick)’에서는 계절별 제철 메뉴와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선 미디어유 대표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십년 단골 사장님과 의기투합해서 미친물고기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며 “회를 좋아하지만 계절마다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생선회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