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현대약품, 미백 기능성 치료제 임상 2상 준비

입력 2015-07-30 08:18 수정 2015-07-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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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7-30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현대약품이 미백 기능성 치료제 임상 2상을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미백 기능성 치료제(HTB-003)의 국내 비임상시험을 종료하고, 국내 임상2상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마시는 식이섬유 ‘글램(GLAMM)’ 출시하는 등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번 미백 기능성 치료제 임상 2상과 더불어 지난 20일에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 ‘트라넥스 화이트 슈퍼 하이드로겔 마스크’도 출시했다.

트라넥스 화이트 슈퍼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는 미백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미백 효과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팩 제품이다. 트라넥사믹에씨드 및 자연 유래의 성분도 함유돼 자극 받은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과 미백에 효과적이다.

녹차추출물과 감초추출물이 피부의 안색을 맑게 하고 살구씨오일, 병풀추출물 등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줘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한다.

현대약품은 다양한 R&D 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식약처에서 ‘라코사마이드CR정’에 대한 임상1상을 허가받아 뇌전증치료제인 ‘빔팻’을 서방정으로 개량한 신약 개발을 착수했다. 또 사후피임약 M/S 1위를 발판삼아 사전피임약 제네릭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는 비만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향후 전세계적으로 비만인구 증가와 함께 비만치료제 시장의 지속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최적화 제형 연구를 진행한 후 비임상 및 임상시험 등의 상용화 연구를 거쳐 2019년 말 전세계 항비만제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매출 549억원, 영업이익12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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