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13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제21대 동산상’에 김종헌<사진 앞줄 가운데> 약국마케팅팀 부팀장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동산상은 현대약품의 창립기념을 맞아 창업자인 고(故) 이규석 회장의 아호인 ‘동산(桐山)’의 이름을 따서 회사발전에 공로가 있는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 임직원의 자유로운 추천과 엄격한 심사에 의해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인 김종헌 부팀장은 지난 2000년 현대약품에 입사해 약국영업과 약국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약국마케팅팀 책임자로 일반의약품(OTC) 분야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 약국 채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을 현대약품의 대표 품목으로 성장시켰다. 또 매년 10여개 이상의 일반의약품 신제품 마케팅을 진행, 현대약품의 OTC 품목 라인업 확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회에 걸친 소비자 중심 경영(CCM) 재인증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회사의 소비자 중심 경영 제도 안착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헌 부팀장은 “이번 동산상 수상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얻어낸 결과가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조 덕분에 일궈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업무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며, 마이녹실·버물리뿐만 아니라 현대약품을 대표할 수 있는 또 다른 메가 브랜드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