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갤럭시 S6와 기어 VR을 통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협력을 통해 고대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는 가상 현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부터 영국 런던에 위치한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갤럭시 S6'와 가상 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통해 540만년 전 지구 최초의 해양 생태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데이비드 아텐보로의 최초의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약 15분간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국립 자연사 박물관의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데이비드 아텐보로경은 영국의 유명 생물학자이자 방송인으로 15분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관람객들은 기어 VR을 통해 지구 최초의 고대 바다 속을 다이빙 하는 경험과 더불어 멸종 변종 생물인 오파비니아, 무시 무시하게 생긴 아노말로카리스, 가시 벌레의 모습을 가진 할루시제니아 등
다양한 지구 최초의 해양 생물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오픈 일 하루 전인 18일에는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공식 오프닝 행사가 개최됐으며, 영국 문화부 장관, 국립 자연사 박물관장, 현지 미디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