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골프] 조던 스피스, 시즌 메이저 2승 도전

입력 2015-06-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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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가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AP뉴시스)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22ㆍ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을 향해 약진하고 있다.

스피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 베이 골프클럽(파70ㆍ7585야드)에서 열린 US오픈 골프대회(총상금 900만 달러ㆍ99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쳤다. 오전 8시 30분 현재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대회 첫날 2언더파를 쳐 공동 7위를 마크한 스피스는 1번홀(파4)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5번홀(파4)과 6번홀(파3)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8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여 단숨에 선두로 도약했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하며 전반 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친 스피스는 오후 조 성적에 따라 3라운드 조편성이 결정나게 됐다.

스피스는 올해 가장 핫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발스파 챔피언십, 마스터스에서 각각 우승했고, 발레로 텍사스 오픈과 셀 휴스턴 오픈에서는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공동 7위)과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공동 7위), 노던 트러스트 오픈(공동 4위)에서도 톱10에 진입, 상금순위 1위(606만3838달러ㆍ약 67억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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