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균 옮기는 운동화 바로 세탁하세요

입력 2015-06-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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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곳의 오염물질 묻는 신발, 집 내부에 2차 오염 발생시킬 수 있어

(사진제공=애경에스티)

여름철에는 운동화 내부가 땀으로 쉽게 습해져 세균번식으로 인한 무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의 건강과 신발을 위해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발에 묻은 각종 세균이나 오염물질은 집 내부로 들어와 2차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요즘같이 위생이 민감한 시기에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수다.

◇면 소재의 운동화, 실내화는 전용세정제를 이용= 섬유소재의 운동화는 착용 후 솔로 먼지를 털어주거나 헝겊에 세탁세제를 푼 물을 묻혀 더러워진 부분을 닦아준다. 이미 찌든 때로 더러워진 운동화나 실내화는 비닐봉지를 이용한다. 비닐봉지에 2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가득 채우고 운동화와 세탁세제 한 컵을 넣고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봉지입구 부분을 묶어준다. 20~30분 정도 지나면 불린 때가 제거될 수 있도록 비닐봉지를 흔들어준 후 물을 버리고 남아있는 때는 솔로 문질러 제거한다.

신발 안쪽 오염과 냄새까지 간편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운동화 전용세정제를 사용해보자.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운동화크리너’는 거품타입으로 분사 후 솔로 문질러주면 강력한 세정거품이 찌든 때에 흡착돼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광표백 성분 배합으로 건조시간 동안 오염을 분해하고 신발 냄새를 제거하는 소취효과가 있다. 또한 상쾌한 선샤인 애플향이 세탁 후에도 산뜻한 향을 유지해 준다.

◇가죽, 에나멜 운동화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우유 또는 로션으로 세척= 물세탁이 불가능한 가죽소재의 운동화는 가죽전용 클리너을 이용해 마른 헝겊으로 닦아낸다. 전용 클리너가 없을 때는 우유를 헝겊에 묻혀 살살 문질러주면 우유 속 유지방 성분이 왁스와 비슷한 역할을 해 광택유지에 도움이 된다.

광택감이 특징인 에나멜 소재의 운동화는 헝겊에 물을 적셔 털어내듯 닦는다.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부드러운 천을 이용하고 이물질이 묻거나 광택이 바래진 경우 에나멜 전용 크리너 또는 로션을 발라 닦으면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다.

◇세탁 후 완벽히 건조해 퀴퀴한 냄새 제거= 건조 시에는 맥주병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건조할 수 있다. 세탁한 운동화를 맥주병에 거꾸로 꽂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짙은 색의 맥주병이 빛을 흡수해 따뜻한 열기가 운동화 깊은 곳까지 건조해 준다.

신발의 습기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신발용 전용제습제를 함께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애경에스티 ‘홈즈 제습력 신발용’은 강력한 제습효과로 눅눅함이나 냄새를 빠르게 제거하고 사용 후 햇볕에 말려 재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또한 슈트리의 긴 형태로 디자인돼 신발 모양을 유지시켜준다.

애경 관계자는 “다양한 곳의 오염이 묻는 신발 관리에 소홀하면 신발을 따라 들어온 각종 세균과 먼지 등이 집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며 “신발 뿐만 아니라 신발을 놓아두는 신발장이나 현관 또한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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