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2년 만에 투자비 회수, 커핀그루나루 가맹점, 성공 창업 스토리

입력 2015-05-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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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핀그루나루 안양 만안구청점 매장 전경

주택가 상권에서도 성공적인 카페 운영으로 주목 받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안양 만안구청 근처에서 커핀그루나루를 운영하고 있는 장은경 점주. 커핀그루나루 안양 만안구청점은 주택가 상권으로 다소 불리한 여건으로 출발했지만 일 매출 150만원 이상을 올리며 오픈 2년이 채 되지 않아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장은경 점주는 혼자서 카페 창업 아이템을 알아보다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 때문에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았다. 스스로 창업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있었지만 방향성을 잃고 헤매기 일쑤, 결국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하게 되었고 여러 브랜드를 고민하던 중 커핀그루나루를 만났다고 한다.

“130호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튼튼한 기반을 다지고 있고, 세련된 브랜드 컬러와 여성친화적인 인테리어, 자체 개발 원두를 사용한 맛있는 커피, 또 인기메뉴인 원조 허니버터브래드까지 모든 아이템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커피 맛에 대해서도 커핀그루나루의 경쟁력을 찾는다. “내부 시스템을 통해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 된 프리미엄 원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메뉴개발, 위생, 품질, 홍보, 마케팅, 운영까지 개인 창업이라면 힘들게 느껴졌을 부분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안양 만안구청점 장은경 점주

장 점주는 상권조사는 물론 바리스타 교육 등 오픈 전부터 매장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섬세하게 준비했지만 실제 매장 운영에서는 메뉴 제조는 물론 서비스, 고객 관리까지 챙겨야 할 일이 많아 힘들었다고 전한다.

“첫 창업이다 보니 순간순간 어려움도 많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오픈 전부터 매장 운영이 안정화 될 때까지 앞장서서 도와주고 있는 본사 직원들이 있어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또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도움을 받으니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웠다.”

장은경 점주가 생각하는 커핀그루나루 가맹점의 장점으로 매출 대비 순이익이 높다는 점을 꼽는다.

“원조 허니버터브래드라는 스타메뉴를 보유하고 있어 꾸준히 방문하는 고객층이 있다. 또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가 이루어지고 있고 커피전문점 특성상 순수익이 높다는 점이 확실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생각하는 커피전문점 창업의 성공 열쇠는 좋은 브랜드 선택, 현명한 판단, 열정이다. 장은경 점주는 최근 용인 신봉동에 본인의 2번째 매장을 새롭게 오픈, 또 다른 성공을 위해 더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커핀그루나루는 오는 5월 26일 화요일 오후 7시, 30일 토요일 오전 11시 2회에 걸쳐 삼성동 아카데미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당일 참석자에 한 해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여 예비 창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참석 예약은 5월 22일(금)까지이며 커핀그루나루 대표전화 및 이메일(coffine01@naver.com)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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