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SM3 Z.E'(사진제공= 르노삼성)
올해 1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총 345대의 공모 접수가 이루어졌다. 이 중 르노삼성차의 SM3 Z.E. 접수건수가 151건으로 43.7%의 최다 비중을 기록했다. 접수건수 2위는 기아자동차의 ‘쏘울EV’(91건)가 차지했다.
올해 2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포항시에서도 지난 21일까지 SM3 Z.E.가 단일차종 최다 접수인 8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3 Z.E. 선전은 부산시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 급증과 르노삼성차의 전폭적인 구매 지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공모 당첨 고객에 일반 보조금 2000만원(환경부 1500만원, 부산시 500만원)외에 2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더불어 기존 르노삼성차 보유 고객에게는 100만원의 할인 혜택도 선사한다.
르노삼성은 총 2300만원의 보조금과 함께 SM3 Z.E. 특별 구매 패키지의 완속 충전기 3년치 기본 전기 요금(6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원금을 모두 받으면, SM3 Z.E.(RE트림 기준 4190만원)와 6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1기를 1830만원에 구매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