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르노삼성 디젤 차량 혼유 사고 위험… 시정 권고"

입력 2015-04-27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소비자원은 르노삼성자동차의 디젤 차량이 휘발유를 잘못 주유하는 혼유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시정을 권고했다.

27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SM5·QM5·QM3 디젤 차량의 여닫는 주입구 문의 안쪽에는 사용 연료 표시가 돼 있지만 돌려 여는 주입구 뚜껑(주유 캡) 위에는 이런 표시가 없어 혼유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접수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날부터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와 정비협력업체, 영업점에서 해당 차량의 주입구 뚜껑에 사용연료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휘발유 차량의 연료 주입구에는 디젤 연료 주유기가 들어가지 않지만 디젤 차량에는 휘발유 주유기가 쉽게 들어가 혼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같은 차종의 디젤차와 가솔린차가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 사용 연료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들은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080-300-3000)로 연락해 조치를 받으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19,000
    • -0.31%
    • 이더리움
    • 3,435,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53,900
    • -0.46%
    • 리플
    • 786
    • -2.24%
    • 솔라나
    • 192,200
    • -2.44%
    • 에이다
    • 464
    • -2.73%
    • 이오스
    • 685
    • -1.86%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50
    • -2.66%
    • 체인링크
    • 14,720
    • -2.9%
    • 샌드박스
    • 368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