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 '역전패'…타율 0.119로 더 떨어져

입력 2015-04-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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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무안타를 기록하며 패했다.

추신수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즌 5번째 안타를 친 추신수는 이후 3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것.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기습번트 시도했으나 타구는 파울 라인을 넘었고, 2구째 153㎞ 직구에 강공을 시도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2사 1루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대주자 델리노 드실즈가 2루를 훔치고 이어진 에인절스 포수 아이아네타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출하는 장면을 지켜본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애덤 로살레스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28에서 0.119(42타수 5안타)로 더 떨어졌다.

텍사스는 이날 2-3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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