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뉴시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4타수 1안타 2타점을 터뜨리며 부활을 예고했던 추신수는 다시 주춤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135(37타수 5안타)로 내려갔다.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3루에서추신수는 애리조나 선발 체이스 앤더슨(28)의 시속 148㎞ 직구를 힘껏 끌어당겼지만 2루수 크리스 오잉스(24)의 호수비에 아웃됐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앤더슨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쳐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나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2사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한편 텍사스는 애리조나를 7-1로 꺾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