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김소연이 사기 혐의로 남자친구와 함께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채널A는 23일 “김소연이 전자담배 사업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 A씨와 함께 고소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소연은 남자친구A가 하고 있는 전자사업에 연루돼 전자담배 사업에 9억원을 투자한 5명의 투자자에게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들은 “특허제품이라는 A의 말을 믿고 투자했는데 알고보니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었다”고 주장하며 “투자과정에서 김소연이 투자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계약을 유도했고 인터넷 등에 간접 홍보를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소연 측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며, 22일 고소인 대질조사를 위해 경찰이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소연은 출석 직전 촬영 일정과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출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소연은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