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이전하는 서울 역삼동 소재 아이타워 전경.(사진제공=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이 역삼동 아이타워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동양건설산업은 아이타워 12층과 17층을 사용한다. ‘파라곤’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이 업체는 이달 중 예상되는 법정관리 졸업과 함께 대외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동양건설산업은 서울과 분당 등지의 재개발, 재건축을 비롯한 도심재생사업 수주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무실 이전은 부서간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이지건설과의 사업 협력 강화와 업무 시너지 창출하기 위한 재도약 발판 마련으로 볼 수 있다”며 “새둥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건설은 동양건설산업을 당분간 합병하지 않고 별도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