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온라인에서는 '어린이집 바늘 학대' '미국 역사학자들' '해피투게더 최정원' '같은 시간 속의 너'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김준호 협박'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IS 요르단 조종사'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화제의 키워드를 간단히 정리해본다.
○…어린이집 바늘 학대..."콕 찌르고 5분 기다려서 뺐어"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여교사가 아이들을 바늘로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시에 있는 모 어린이집에서 4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바늘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조사 결과 같은 반 어린이 3명의 팔과 다리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아이들이 지목한 보육교사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한 방송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한 어린이는 "바늘로 콕 찌르고 딱 5분 동안 기다려서 뺐어"라며 바늘 네개를 꽂았다고 이야기 했다. 종아리에도 날카로운 바늘로 찔린 흉터가 남아있다.
○…미국 역사학자들, 아베 일본 총리의 역사 교과서 수정 압력에 반발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들이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미국 역사교과서 수정 압력에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19명의 역사학자들은 집단성명을 통해 "우리는 최근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성 착취의 야만적 시스템 하에서 고통을 겪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과 다른 국가의 역사교과서 기술을 억압하려는 최근의 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과거로부터 배우기 위해 역사를 가르치고, 또 만들어가고 있다"며 "국가나 특정 이익단체가 정치적 목적 아래 출판사나 역사학자들에게 연구결과를 바꾸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해피투게더 최정원, "고생 안 한 것 같다"는 말에 '울컥'
'해피투게더3' 최정원이 '용감한 가족' 촬영 비화를 공개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정원은 5일 방송에서 출연진과 MC들로부터 "피부가 너무 좋아서 전혀 고생을 안 한 것 같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하지만 KBS2 '용감한 가족' 녹화로 캄보디아 수상 가옥 생활을 하고 온 최정원은 "억울하다"며 "매순간 지옥같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여자로서 샤워나 화장실 문제 등 힘든 부분이 많았다. 다들 '하나도 고생 안 한 거 같은데' 이런다"라며 서운함을 털어놨다.
○…같은 시간 속의 너...나얼, '같은 시간 속의 너' 뮤비에 유승호 강력 추천
나얼이 새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를 공개한 가운데 최근 전역한 배우 유승호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같은 시간 속의 너' 뮤직비디오는 유승호의 제대 후 첫 작품으로 나얼은 뮤직비디오 주인공 선정 과정에서 유승호를 강력히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얼의 이번 신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릴레이 싱글 프로젝트로 네 명의 멤버가 일정 간격을 두고 한곡씩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제시에 이어 지코도 극찬
그룹 블락비 지코가 '언프리랩스타' 육지담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육지담이 부른 '밤샜지'의 주요 차트 순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육지담의 '밤샜지'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곡이 공개된 이후 이날 오전 2시께는 멜론차트에서 3위까지 치솟기도 했다.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는 4위를, 지니차트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엠넷에서는 49위다. 앞서 제시는 육지담에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있다가 봐요. 아마도 제2의 윤미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 바 있다. 지코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프로듀싱한 육지담 양의 '밤샜지' 방금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네요. 재밌는 곡이니 첵!!"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준호 협박...김우종 전 대표 부인으로부터 온 문자 공개, "우리는 다 같이 죽게 될 것"
개그맨 김준호가 수억 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의 아내로부터 협박 문자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김준호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김우종의 아내로부터 받았다고 폭로했다.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주민들 "지진난 줄 알았다"
5일 새벽 3시 49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뒤편 길이 200m 옹벽 중 30m 정도가 무너져 차량 30~40여대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들은 “지진이 난 줄 알았다. 언덕 위에서 큰 굉음과 함께 때려 부수는 소리가 났다. 오른편으로 갑자기 콘크리트가 떨어지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흙이 쏟아졌다”며 당시 긴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IS 요르단 조종사...요르단 조종사 화형에 대한 요르단의 보복 공습 본격화
요르단 공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요르단 국왕이 IS에 대한 ‘가차없는 전쟁’을 선포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공습이다. 요르단 공군 대변인은 공습 대상 지역이 어디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공습이 이뤄졌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앞서 IS 지난해 12월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불질러 살해한 영상을 3일 공개했던 바 있다.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후임에 신태용 축구대표팀 코치
이광종(51)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후임은 신태용(45) 축구대표팀 코치가 맡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 증세로 지난달 29일 귀국했다. 병원 검진 결과 이광종 감독은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밤새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면서 오늘 전국의 평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 지역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와글와글]'어린이집 바늘 학대' '미국 역사학자들' '해피투게더 최정원' '같은 시간 속의 너'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김준호 협박'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IS 요르단 조종사'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수도권 오전까지 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