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이 소속팀 카디프 시티를 2년 반 만에 떠난다.
카디프는 2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보경과의 계약을 상호합의 하에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세레소 오사카에서 카디프로 이적했던 김보경은 입단 첫 해 챔피언십(2부리그) 28경기에 출전, 2골을 터트리며 카디프의 1부리그 승격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2부리그로 재강등된 올 시즌엔 계속 벤치를 지켰다.
한편, 영국 이브닝 타임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가 김보경과 셀틱의 수비수 아담 매튜스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셀틱의 로니 데일라 감독은 꾸준히 김보경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