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시티 김보경이 셀틱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이브닝 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카디프시티가 김보경과 셀틱의 수비수 아담 매튜스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셀틱의 로니 데일라 감독은 꾸준히 김보경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김보경은 올 시즌 팀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12-13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팀의 강등을 지켜봐야 했다. 이번 시즌에도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며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브닝 타임스는 "러셀 슬레이드 카디프시티 신임 감독의 스쿼드 구상에 김보경은 없다"고 전했다. 김보경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셀틱은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에서 김보경의 영입을 원했지만 김보경 본인이 거부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