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 승부차기 끝에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탈락한 일본(사진=AP/뉴시스)
일본이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아시안컵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좌절했다.
24일(한국시간) 일본은 UAE와의 8강전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연장전 포함 120분 동안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일본은 에이스 스타플레이어 혼다 케이스케(AC 밀란)가 첫 번째 키커로 나섰고 UAE도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첫 번째 키커로 내세웠다.
정교한 킥을 자랑하던 혼다는 어이없는 실축으로 공을 크로스바 위로 날려보냈고 오마르는 절묘한 파넨카킥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일본은 마지막 키커 카가와 신지(도르트문드)가 다시 실축하며 UAE에 무릎을 꿇었다.
결국 일본은 UAE에 4-5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