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클라라&폴라리스 회장간 문자 공개…레이디스코드 멤버 장례식 거론된 이유는?

입력 2015-01-2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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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레이디스코드'

(사진=뉴시스)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모 회장간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회장이 성적수치심을 유발했다는 점을 들어 전속 계약 해지 요청을 했다. 하지만 디스패치에 의해 공개된 문자 내용에 따르면 폴라리스 회장의 문자에는 클라라가 주장한 성적 희롱이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만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

일단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회장 측에 유리하게 편집된 보도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전속 계약 해지 요청이 단지 성적 수치심에 의한 것만이 아님을 주장해 또 다른 이유가 있음을 암시해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디스패치가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간의 대화 내용 전문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교통사고로 일부 멤버가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디스패치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은 레이데스코드 교통사고와 이후 장례식을 계기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문자 내용에 따르면 폴라리스 회장은 "방송국 관계자들뿐 아니라, 수백명의 연예인들이 찾아왔는데. 정작 내 식구인 사람이 얼굴도 안 보일뿐 아니라, 안부조차안 전하는 비정함과 매정함을 사람들이 수근대더라. 변명이라도 들어보고 싶네. 나에게 너의 일만 이야기하는 것도 참 그렇더라. 일면식 없는 아이돌도 일 끝나고 새벽 3시에도 오던데 전 국민이 애도하는데"라는 글을 클라라에게 보냈다. 이에 클라라는 "회장님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은비의 조문 너무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던 점 죄송합니다. 저도 애도합니다"라는 답변을 보냈다.

이후 폴라리스 회장은 재차 레이디스코드 장례식과 관련해 클라라에게 간곡한 요청을 했지만 클라라는 이번에도 "회장님. 저도 마음이 아프고 심적으로 힘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겪으셨듯이 인생은 짧습니다.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드네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레이디스코드의 사고에 우회적으로 언급했을 뿐 결과적으로 폴라리스 회장의 간곡한 요청과 달리 장례식에는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셈이다.

한편 디스패치의 보도로 클라라와 폴라리스 회장간의 관계는 물론 레이디스코드까지 네티즌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에 대해 네티즌은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그래도 레이디스코드가 같은 소속사면 찾아오는 것이 당연지사일 듯"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레이디스코드가 이렇게 회자가 될 줄이야"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항소 했다던데"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이유야 어쨌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장례식은 참석하는 것이 도리였지 싶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디스패치 클라라' '폴라리스 회장' '레이디스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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