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 교육기부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과 참여 증진을 목적으로 한해 동안 행복교육과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단체·학교 및 개인 등을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상이다. 2012년부터 △교육기부 활성화기여도 △제공자원의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매년 수상대상을 선정해왔다.
우리 사회의 ‘건강문해력(필수 건강정보를 읽고 이해해 실천하는 능력)’ 증진을 목표로 문화와 건강교육을 접목한 독창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사회기여도를 인정,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시리즈로 발간해 온 ‘어린이건강동화시리즈’는 당뇨병·고혈압 등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막대한 비용을 유발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다. 또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연극 ‘도로시와 건강마법사’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건강정보를 종합예술인 연극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용한 상식과 더불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주요 프로그램과 파생 프로그램들은 2012년 말부터 유관분야 전문가 그룹들과 개발을 거쳐 지난해부터 한국다케다제약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활동으로 진행돼왔다. 문화 및 교육혜택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어린이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했으며, 해당 건강교육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 1300명 이상의 어린이와 약 360개 아동복지기관이 수혜를 받았다. 더불어 어린이 눈높이로 개발된 콘텐츠를 통해 온 가족 모두에게 건강정보의 접근성과 교육효과를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춘엽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무엇보다 환자를 최우선 가치로 고려하는 선도제약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건강문해력’과 질환 예방의식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약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에 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