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車시장 춘추전국]푸조 ‘뉴 푸조 2008’ 도시형 프리미엄 CUV…디자인편의성 ↑

입력 2014-12-15 10:16 수정 2014-12-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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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고연비ㆍ넓은 실내공간 자랑…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도 장착

푸조는 지난 10월 새로운 도시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차량(CUV) 모델인 ‘뉴 푸조 2008’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푸조 2008은 실용성과 퍼포먼스, 디자인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도시형 CUV 모델이다. 간결한 차체에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균형 잡힌 전후방 비율 배분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 곡선을 강조했다.

국내에 선보인 뉴 푸조 2008은 1.6 e-HDi 모델로, 17.4㎞/ℓ(고속 19.2 ㎞/ℓ, 도심 16.2㎞/ℓ)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뉴 푸조 2008의 뛰어난 연료 효율은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이 장착된 e-HDi에 기인한다. 푸조ㆍ시트로엥의 프랑스 본사 PSA그룹의 독보적 기술력을 보여주는 이 시스템은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준다. 시내 주행 시 15%의 연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푸조 2008은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최대 출력 92마력, 최대 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는 만큼 도심에서도 시원한 주행이 가능하다.

편의 및 안전장치도 대거 장착됐다. 파크 어시스트는 평행주차 시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외에도 뉴 푸조 2008은 차량 주행안전성 제어장치(ESP) 시스템, 전후방 주차센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ㆍ편의사양이 지원된다. 차량 내부에 도어 트레이, 센터 콘솔에 위치한 트레이와 컵 홀더 등 여러 수납공간, 중앙과 센터 콘솔 후면에 위치한 12V 전원 소켓도 제공한다.

뉴 푸조 2008의 가격은 ‘1.6 e-HDi 악티브’ 2650만원, ‘알뤼르’ 2950만원, ‘펠린’ 3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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