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도 사업을 위한 글로벌 경영전략회의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6~18일 2박 3일간 경기도 평택사업장에서 2015년 상반기 영업마케팅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는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해 조성진 H&A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조준호 MC사업본부장 등 LG전자 4개 사업본부 사장을 비롯한 80여개 해외 법인장, 영업·마케팅 담당 임원 등 200~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의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영업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 영업력 확보와 함께 B2C(소비자 대상 거래) 프리미엄 시장 확대 전략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내년에 B2B에 주력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에서 ‘B2B 부문’을 신설하고 AE사업본부를 이끌어왔던 노환용 사장에게 이 일을 맡기며 B2B 부문을 사장급 조직으로 격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