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비타민 영양제 ‘삐콤씨’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 온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약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회사의 대표 비타민 브랜드 삐콤씨는 올해로 출시 51년을 맞는 장수의약품이다. 삐콤씨는 피로나 영양불균형으로 지쳐 있을 때 효과적인 비타민 B·C복합제다.
비타민 B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무기질의 대사에 관여하며, 산소와 에너지를 함유하는 영양소를 온몸 구석구석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 C는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효능으로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삐콤씨는 피로·영양불균형·병중병후·임신수유기 등의 비타민 보급 및 신경통·관절통·구내염 등의 질병 완화에 효과가 있고, 비타민 C가 600mg이나 함유돼 있다. 또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매년 1위에 꼽힐 만큼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지난 2012년 비타민 B군와 C로 구성된 제품에,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와 셀레늄 등을 보강해 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삐콤씨 리뉴얼 제품도 선보였다. 100세 시대를 앞두고 항산화 제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층의 요구에 부응,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올려주는 필수 영양소인 셀레늄을 보강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요즘 같은 환절기 건강관리는 영양의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풍부한 채소, 과일을 챙겨 먹는 것과 함께 자신에게 필요한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삐콤씨는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지도 높은 영양제이며, 그 배경에는 좋은 제품을 생산한다는 유한양행의 기업철학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