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은 17일 암환자의 식욕부진 개선제 '대원 초산메게스트롤 현탁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원 초산메게스트롤 현탁액'은 암환자에게 사이토카인(cytokine) 분비를 억제하고 강력한 식욕증진 작용을 갖는 식욕부진 개선제이다.
대원제약 측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서도 대조군 대비 64%가량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현된 부작용도 적었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또 유아부터 노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침약 코대원시럽, 소염효소제 대원브로멜라인장용정 45mg 등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백승호 대원제약 대표이사는 "효능이 입증된 신제품 출시 가속화로 올해 매출 6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에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해외 수출 비중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